남북장관급회담 북측 단장인 권호웅 내각 책임참사는 5일 신년 공동사설에 대한 반향에서 올해 조국통일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단장은 이날 노동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우리 일꾼들은 올해 조국통일 진군의 앞장에서 힘차게 투쟁함으로써 자기의 본분과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가 이날 전했다.

그는 “6.15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된 이후 우리 민족은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운동에서 경이적인 전진과 성과를 이룩했다”며 “삼천리 조국강토에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가 세차게 휘날리고 민족공조가 대세로 된 것은 통일운동의 전도를 밝게 해주는 고무적인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권 단장은 이어 “우리 민족은 민족사의 이러한 추세를 장려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며 “‘우리 민족끼리’ 기치를 더 높이 들고 자주통일, 반전평화, 민족대단합의 3대애국운동을 힘있게 벌여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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