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학생소년들이 1일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설맞이 모임을 가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이 모임에는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전병호 노동당 중앙위 비서, 김일철 인민무력부장 등 간부와 내각 및 당, 무력, 정권기관 일꾼들이 참가했다.

또 북한 체류 동포와 주북 외교관, 국제기구 대표들이 초대됐다.

‘해님의 품’으로 명명된 설맞이 모임에서는 노래와 춤 ‘아버지 장군님께 설 인사 드려요’, 설화와 합창 ‘대원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고 통신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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