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채취공업성의 광물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3배로 증가했다고 평양방송이 15일 밝혔다.

방송은 “올해에 채취공업 부문에서 많은 성과를 이룩했다”며 “채취공업성 공업생산액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23배로 장성하고 130여개의 광산기업소에서도 연간 인민경제 계획을 완수했다”고 말했다.

또 “수십 개 광산과 기업소에서 생산을 늘리기 위한 능력확장과 개건보수 공사가 적극 추진됐다”며 “은파광산, 인평청년광산 등 여러 광산에서 침수된 갱을 되살리고 굴진을 힘있게 내밀어 전망이 좋은 채굴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의 지질.광물자원을 탐사하는 중앙물리탐사단 관계자는 지난 9월15일 조선중앙방송과 인터뷰에서 “최근년간 지하자원을 찾아내고 탐사의 과학성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벌여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올해 들어서도 적지 않은 지하자원을 찾아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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