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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탄소배출 감소와 노동자 생명 보호를 위한 대책을 세워라!”변혁당·기후위기충남행동, 지구의 날 맞아 현대제출 공장서 기자회견
방관식 기자  |  afgm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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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22  18: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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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경고메시지로 빨간딱지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사회변혁노동자당과 기후위기충남행동이 22일 현대제철을 기후악당기업이라며 규탄했다.
50번째 지구의 날을 맞아 열린 현대제철 당진공장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정당과 시민단체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탄소배출 2위와 10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대제철과 현대제철이 대주주로 있는 ㈜그린파워는 전 지구적 위기를 맞은 지금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변혁당 이종회 특위장은 “기후위기의 근본적 원인은 더 많이 생산해서 더 많이 이윤을 남기도록 운영되는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찾아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안전과 환경은 늘 도외시 되는데 가장 대표적인 기업이 현대제철”이라고 지적했다.
기후위기충남행동 황성렬 대표도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각국 정부의 움직임이 일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현대제철과 같은 기업을 탄소배출 제로화 정책의 핵심적인 대표 사업장으로 삼아서 적극적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는 현대제철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현대제철은 반복되는 산재사망사고로 인해 노동부 특별근로감독이 시행되는 등 온실가스 배출뿐만 아니라 노동안전분야에 있어서도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며 안전을 강조하는 구호를 외쳤다.

   
▲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현대제철을 기후악당기업이라 규탄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매년 증가하고 있는 탄소배출에 대한 책임을 물어 기후 악당기업에게 보내는 경고메시지로 빨간딱지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포스코와 함께 탄소배출을 가장 많이 하는 철강기업으로써 탄소배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노동자 산재사망을 막기 위해 노동자와 지역주민의 생명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책임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현대제철을 압박했다.
한편 1970년 4월 22일 미국의 상원의원 게이로 닐슨은 하버드 대학생 데니스 헤이즈와 함께 1969년 1월 28일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에서 있었던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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