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대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선거구에 출마한 이장섭 당선인./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 서원 선거구에서 신인정치인으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후보가 21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16일 오전 2시경 집계율 99.75%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이 당선인은 49.85%를 득표하며 46.78%를 특표한 6전 7기에 도전한 미래통합당 최현호 후보를 따돌렸다. 표차는 3천332표 차를 나타냈다.

미래통합당은 6전 7기로 지역 내 지지기반을 오랜기간 다져온 후보를 출전한 가운데 충북도 행정부지사 출신의 이장섭 후보를 전략공천하며 집중 유세를 펼친 견고함을 깨지 못했다는 평이다.

이 당선자는 "서원구의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주민들을 향해 새로운 정치,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지난 20대 국회가 많은 실망 안겨줬다면 21대 국회에서 국민 만을 위한 정치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발전 기대에 부응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서원구, 충북도 발전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원구민, 청주시민과 함께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집권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경쟁 후보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를 드리며 그분들이 제시한 훌륭한 정책은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