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건강보조식품이 중국에서 열린 각종 박람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에서 생산한 금삼수, 청지령, 청신정, 신기정, 청혈소당정, 보간정, 유니콜론 등의 제품은 최근 중국 선양(瀋陽)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동북아 첨단기술박람회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 8월 중국 국제특허기술 및 발명전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앙통신은 “이 건강보조식품들은 나라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여러 종의 진귀한 천연진품약재와 희유금속의 유효성분을 추출해 민족전통의 고려약(한약) 생산방법과 첨단기술로 제조했다”고 소개했다.

중앙통신은 금삼수가 항암작용에, 청신정은 근육통과 신경통에, 유니콜론은 여러 기관계통의 기능장애 복귀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통신은 “조선서경무역총회사에서 생산되는 건강보조식품들은 아시아와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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