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은 “지난 5일부터 7일사이에 우리(북)측 상봉자들이 남녘의 가족.친척들과 상봉한데 이어 우리측 흩어진 가족.친척들이 남측 상봉자들과 만났다”며 8일 단체상봉, 9일 개별상봉과 교예공연 관람, 10일 작별상봉 등이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이 통신은 “우리측 가족.친척들은 인민대중 중심의 고마운 사회주의 제도 하에서 보람찬 삶을 누려온데 대하여 남녘의 상봉자들에게 이야기해 주었다”며 “미제의 전쟁도발 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상봉장소는 외세에 의한 민족의 분열로 인해 세기를 이어오고 생사조차 알 길이 없었던 혈육들을 6.15시대에 비로소 만나게 된 기쁨과 감격, 통일열망으로 설레였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