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6자회담 실무진인 리 빈(李 賓) 한반도담당대사가 28일 오후 5시 에어차이나 125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리 대사는 18∼20일 북한 방문에 이어 24일 하와이에서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회동했고 25일에는 워싱턴을 방문, 미측 6자회담 실무진과 협의한 뒤 방한하는 것이다.

리 대사는 방한기간에 우리측 6자회담 관계자들과 만나 제5차 6자회담 개막에 앞서 관련국들이 구상하는 ‘9.19 공동성명’ 이행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구체적인 개막 일정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 대사는 30일 이한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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