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느낌표’가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느낌표’의 통일시리즈 2탄 ’남북청소년 알아맞히기 경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연승호 군을 비롯해 청소년 5명이 4일부터 1박2일간 평양에 다녀온 것.

이들은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의 광복 60돌 기념 평양역사유적 답사단과 함께 인천국제공항과 평양 순안공항 직항로를 통해 평양을 찾았다.

방문 기간에 학생들은 양각도 국제호텔에서 머물며 김일성의 생가인 만경대, 만경대 소년학생궁전, 동명왕릉 등을 둘러봤으며 5.1 경기장에서 ’아리랑’ 공연을 관람했다.

제작진은 “평양의 주요 역사유적지와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등 북쪽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남북 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전 국민이 북쪽의 문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했다”면서 “10월 말경 특집 ’가자! 평양으로’로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느낌표’는 지난 2월 말 ’남북어린이 알아맞히기 경연’을 금강산에서 촬영한 바 있으며, 이 코너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의 평양 수학여행도 추진 중이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