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정몽헌(정몽헌) 회장은 25일 “북한이 앞으로 5년 이내에 중국 수준으로 개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현대투신이 경영정상화에 실패할 경우 본인이 반드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25일 북한 장전항(고성항) 부두준공식을 마치고 귀경하던 중 ‘현대 봉래호’ 선상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서 자유롭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면서 “5년 정도면 지금의 북한이 중국 수준으로 개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회기자 santaf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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