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새터민(탈북자)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다음달 19일 ‘북한이탈주민 초청 취업특강 및 서울시티투어’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서울 소개 영상물 상영과 민간 전문가 취업 특강을 가진 뒤 한강, 서울숲, 청계천 등을 관광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청계천 관광은 청계천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청계천문화관 탐방에 이어 청계천변을 따라 삼일교에서 청계천광장까지 걷는 형태로 진행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새터민은 8월말 현재 2천500여명인데 이중 미취업 참가 희망자 200여명을 선착순 접수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새터민은 다음달 7일까지 서울시 행정과(☎ 731-6226~6229)나 거주지 관할구청, 동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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