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재정비에 주력하고 있는 평양시는 인조화강석을 개발, 사용하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이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근 수도 평양시를 새롭게 일신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가운데 평양시 선교구역에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새로운 인조화강석을 개발해 이용함으로써 구역의 개건 현대화 사업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인조화강석은 망치로 두드려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강도가 세고 다양한 색상을 낼 수 있어 건설물의 미적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원료와 자재의 제한을 받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 차돌을 파쇄해 수지 풀과 일정한 비율로 혼합한 후 약간의 첨가제를 넣어 일정한 규격의 틀에 넣고 다지면 된다.

신문은 “지금 시안의 여러 대상 건설장에서 이용되고 있는데 그에 대한 반향이 좋다”며 “수십 차례의 실험과정을 통해 확정된 인조화강석 생산방법이 앞으로 시안의 다른 구역들에도 도입될 전망”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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