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사업의 상징인 개성공단의 (주)신원 공장에서 일하는 북한 직원들. 작업하는 손놀림이 분주하다./연합자료사진

연구단체인 통일문제연구협의회(박영규 운영의장)는 23일 개성공단 현지에서 북한 근로자들에게 출퇴근용 자전거 900대를 전달했다.

통일문제연구협의회는 이날 “남북 교류협력의 새로운 물꼬를 트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자전거 보내기 사업을 추진 중”이라면서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북한 근로자들에게 출퇴근 운송수단으로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 운영의장(통일연구원장)과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통일문제연구협의회는 통일연구원을 비롯 국토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등 37개 통일 및 북한 연구기관과 시민단체들로 구성됐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