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중인 러시아 국립아카데미아 내무성 협주단이 21일 평양의 봉화예술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2일 전했다.

중앙방송은 "수 십명의 인민배우, 공훈배우, 국제대회 수상자들로 구성된 협주단의 예술인들은 자기 인민들의 생활감정과 민족적 정서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종목들을 공연무대에 올렸다"고 소개했다.

이날 공연은 주상성 인민보안상, 권혁봉 당중앙위 부부장을 비롯해 중앙기관 관계자, 평양시민들이 관람을 했다.

이 방송은 "공연성과를 축하해서 출연자들에게 꽃바구니가 전달됐다"며 "공연은 계속된다"고 밝혀 러시아 협주단의 공연이 몇차례 더 열릴 것으로 보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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