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5차 6자회담 전인 11월 초쯤 북한과 정부간 협의를 재개하는 방안을 북한에 타진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6자회담 일본측 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20일 밤 납치피해자가족회측에 “차기 6자회담 전인 11월 초 일.북정부간 협의를 하자고 제의했다”고 설명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는 20일 밤 북.일 정부간 협의 재개에 대해 “핵과 납치문제가 모두 중요한 문제”라고 말해 “납치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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