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0돌 기념 평양역사유적 답사단 4천700여명이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
21일 대북 지원단체인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이사장 최병모.이하 겨레하나)에 따르면 방북단은 1박 2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해 동명왕릉, 인민대학습당, 학생소년궁전 등지를 둘러본 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도 관람한다.
방북단은 남측 항공기를 타고 인천-평양 직항로를 이용하며 매일 250여명이 방북한다. 이는 남북 인적교류가 시작된 이래 단기간 최대 방북 규모다.
방북 인원은 주로 겨레하나 지역 회원, 대북 지원사업을 같이 한 노동자.청년.농민단체 회원들이다.
겨레하나는 통일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국내 항공사와 최종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