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6일~10월15일, 단기간 최대 규모

광복 60돌 기념 평양역사유적 답사단 4천700여명이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

21일 대북 지원단체인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이사장 최병모.이하 겨레하나)에 따르면 방북단은 1박 2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해 동명왕릉, 인민대학습당, 학생소년궁전 등지를 둘러본 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도 관람한다.

방북단은 남측 항공기를 타고 인천-평양 직항로를 이용하며 매일 250여명이 방북한다. 이는 남북 인적교류가 시작된 이래 단기간 최대 방북 규모다.

방북 인원은 주로 겨레하나 지역 회원, 대북 지원사업을 같이 한 노동자.청년.농민단체 회원들이다.

겨레하나는 통일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국내 항공사와 최종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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