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은 20일 미국이 먼저 경수로를 건설해 믿음을 보여줘야 하며 그 전에 핵무기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2단계 6자회담을 마치고 베이징 공항을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자국이 핵무기비확산조약(NPT)을 탈퇴한 것은 바로 “미국의 적대정책 때문이었다”면서 “미국은 경수로를 건설함으로써 대북적대시정책이 바뀌었음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들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포기하라고 말하지만 우리가 먼저 포기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로이터=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은 20일 미국이 먼저 경수로를 건설해 믿음을 보여줘야 하며 그 전에 핵무기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2단계 6자회담을 마치고 베이징 공항을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자국이 핵무기비확산조약(NPT)을 탈퇴한 것은 바로 “미국의 적대정책 때문이었다”면서 “미국은 경수로를 건설함으로써 대북적대시정책이 바뀌었음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들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포기하라고 말하지만 우리가 먼저 포기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로이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