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준(全賢俊) 선임 연구위원을 포함 통일연구원의 전.현직 연구위원 10명이 공동 집필한 ’개정판 북한 이해의 길잡이’가 발간됐다.

개정판은 지리를 비롯 역사 개관, 정치.이념, 군사, 경제, 사회.문화, 대외정책, 대남정책 등 8개 분야로 나눠 2000년 이후 급변한 남북관계 및 북한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집필진은 개정판 서문을 통해 1999년 4월 ’북한 이해의 길잡이’가 나온 지 6년이 지났다면서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을 비롯 2001년 부시 행정부 출범, 2002년 7.1 경제관리 개선조치, 2002년 10월 불거진 제2차 북핵 위기, 2003년 노무현 정부 출범 등의 변화로 북한에 대한 관심도 변화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판은 2000년 이후 변화하기 시작한 북한 및 남북한 관계의 전야(前夜)에 대한 서술이었다”면서 “개정판은 그동안 있었던 시대적 변화와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자 마련됐다”고 덧붙였다.박영사. 365쪽. 2만5천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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