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주동일 북한 전기석탄공업상은 연설에서 “우리는 앞으로 압록강과 두만강의 수력자원 개발사업을 더욱 다그쳐 더 많은 발전소를 건설하고 회사 발전설비의 기술 개선 현대화사업을 적극 밀고 나가는 데서 중국 동지들과 협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조.중 두 나라 전력부문 협조사업과 조.중 수력발전회사 사업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전통적인 조.중 친선을 한층 더 강화 발전시키는 데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진아 중국 국가전력망공사 총경리도 50년 전 북한과 중국이 ‘수풍수력발전소에 관한 협정’과 ‘압록강 수풍 수력발전에 관한 의정서’를 체결한 이후 전력부문에서 협조를 유지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압록강과 두만강 수력자원을 더 잘 개발, 이용함으로써 두 나라 인민의 염원에 맞게 중.조 친선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