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김계관 외무성 부상을 단장으로 한 북한 대표단이 ’조.미사이의 핵문제’에 관한 6자회담 참석차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공항에서 김영일 외무성 부상, 평양주재 우둥허(武東和) 중국 대사, 평양주재 볼레그 다비도브 러시아 임시대사가 대표단을 전송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한편 김계관 부상은 이날 베이징(北京)으로 출발하기 앞서 평양 순안공항에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인터뷰를 갖고 북한은 2단계 4차 6자회담에서 핵의 평화적 이용권리를 거듭 주장할 것이지만 “필요할 경우 융통성을 발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