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TV의 흡연관련 장면들./연합자료사진

“담배를 빠는 횟수를 줄이고 절반만 피우고 끈다.”

북한 웹사이트 ’조선인포뱅크’가 12일 담배를 많이 피우는 애연가들이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이 사이트가 전한 담배피해 줄이는 법은 다섯가지.

우선 담배를 빨아들이는 횟수를 줄이고 담뱃대가 절반쯤 타고 난 후에는 흡연을 중지하고 담배를 꺼야 한다.

또 담배를 빨지 않을 때는 담배를 입에서 멀리해야 하고 될 수 있으면 담배연기를 깊이 들이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해야 한다.

여기에다 타르의 함량이 적은 담배일 수록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

특히 조선인포뱅크는 담배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방법으로 “담배를 적게 피워야 한다”는 식의 당연한 조언을 내놓기도 해 눈길.

북한은 2001년부터 금연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특히 애연가로 알려진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1년 중국 방문 당시에 건강을 생각해서 담배를 끊었다고 밝히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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