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소년.소녀 가장 80명이 금강산으로 통일 체험 학습을 떠난다.

전북도교육청은 26일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실히 생활하는 학생에게 용기를 주려고 자체 예산을 확보, 오는 29일부터 3박4일간 금강산 통일체험학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비무장지대를 통해 육로로 금강산에 들어간 뒤 만물상과 삼일포 등을 들러볼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소년.소녀 가장을 격려하고 이들 청소년이 최적의 통일체험학습 환경을 지닌 비무장지대와 북한의 금강산 일대를 둘러봄으로써 민족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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