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WTF.총재 조정원)과 북한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이끄는국제태권도연맹(ITF)이 태권도 양대 기구의 기술 통합 관련 위원회 구성을 위한 제2차 실무회담을 오는 30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다.

지난 6월 말 베이징에서 열린 제1차 실무회담 이후 2달여 만에 개최될 이번 회담에서 양 기구는 태권도 기술 통합을 위한 ’태권도기술통합조정위원회’ 설치에 대해 최종 의견을 조율할 전망이다.

이번 회담에는 최만식 WTF 사무차장과 리용선 ITF 사무차장을 단장으로 한 양 기구 각각 3명씩의 대표단이 참가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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