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시 남녀 중학생 1천300여 명이 참가한 대동강 도하경기가 24일 열렸다.

25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학생들은 김일성광장 앞의 대동강변에서 출발모임을 가진 뒤 물에 뛰어들어 강을 건너기 시작했다.

청년절(8.28)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대동강 도하경기는 대체로 김일성광장의 강변에서 시작해 맞은편 주체사상탑까지 헤엄쳐 건너며, ‘7-8월 해양체육월간’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날 대동강변에는 김진하 평양시당위원회 비서 등 관계자가 나와 도하경기를 관람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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