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남북해외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는 12일 “8.15 민족대축전에 참가하는 북한 대표단의 국립현충원 참배 결정을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이석태 남측 준비위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이봉조 통일부 차관의 관련 내용 브리핑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국립현충원은 분단체제의 비극이 상징적으로 집약된 장소이며 순국선열들의 영혼을 모시고 있는 성스러운 장소로 북측의 당국과 민간대표단이 참배하기로 결정한 것은 지난 60년 동안 전개된 남북간 대결과 반목의 세월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남측 준비위는 남쪽의 온 국민과 함께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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