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관계자는 10일 "오늘 개성에서 북측과 개성 시범관광 실시를 위한 협상을 가졌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으며 내일 다시 개성에 올라가 논의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아산은 북측에 오는 19일부터 3주간 매주 금요일에 시범관광을 실시하자고 제안했지만 관광 비용을 놓고 이견이 있어 협상이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개인 비리 의혹에 휘말려 향후 거취가 불투명한 김윤규 부회장에 대해서는 북측이 전혀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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