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1일 노동당 창건 60돌(10.10)을 맞아 당과 군대, 주민이 일심단결을 통해 새로운 비약을 일으킬 것을 촉구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일심단결의 위력을 활화산처럼 폭발시켜 올해를 강성대국 건설의 위대한 전변의 해로 빛내이자’는 제목의 논설을 내보냈다.

논설은 ‘일심단결은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며 원자탄보다 위력한 필승의 무기이다’라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당과 군대, 인민의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올해 장엄한 총진군에서 새로운 대비약, 대혁신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애하는 김정일 동지는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운명이고 단결의 영원한 중심이며 삶의 기둥, 행복의 상징”이라며 “천만 군민(軍民)이 그 어떤 광풍이 휘몰아쳐와도 경애하는 장군님을 결사 옹위하기 위해 한목숨 서슴없이 내대는 성새(城塞), 방패가 되고 총폭탄 용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논설은 또 “모두가 ‘10월의 대축전’을 빛내이기 위한 총돌격전에서 결사관철의 투사, 영웅적 위훈의 창조자가 돼야 한다”고 생산증대를 위한 분발을 독려했다.

이와 더불어 김 위원장의 정치방식인 선군(先軍)정치 강화와 원군(援軍), 군민일치(軍民一致)에 힘을 쏟을 것을 당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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