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신교 단체인 조선그리스도련맹(이하 조그련)이 이달 7일 세상을 떠난 이중표 목사를 애도하는 조의문을 보내왔다.

조그련은 11일 팩스로 조그련 강영섭 위원장 친필 사인이 들어간 조의문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김동원 총회장 앞으로 보냈다.

조그련은 조의문에서 “고인의 몇 해 전까지만 해도 평양에 오셔서 북녘 그리스도교 지도자들과 조국의 자주, 평화통일을 모색했다”면서 썼다.

이 목사는 1999년 9월부터 1년 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을 지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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