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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불교유적,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아야”한기홍 소장, 지역 문화 이해하기 위한 노력 강조
방관식 기자  |  afgm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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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1  23: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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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내포지역의 불교유적을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기위해서는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달 28일 오후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내포문화개발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열린 가야산·삽교천 문화권 종합조사 연구사업 제2차 학술세미나에서 서산역사문화연구소 한기홍 소장은 내포와 가야산 지역에 산재해 있는 불교문화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불교문화재에 대한 연구와 분석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주제 발표 중인 서산역사문화연구소 한기홍 소장

‘내포 가야산의 옛 절터 위치와 특성(서산권역을 중심으로)’이라는 주제발표에서 한 소장은 내포라 함은 바다가 육지 깊숙이 들어온 지역을 의미하는 것으로 바다와는 불가분의 관계를 이루고 있으며 내포의 대표적인 산인 가야산 속에 산재해 있는 폐사지를 찾아 그 위치를 위성 GPS로 체크하면서 이곳이 과거 불교문화가 융성했던 곳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포와 지역문화정체성의 특징으로 천혜의 낙토라는 외부적 조건에서 발생한 다른 지역에 비해 느린 충청도의 사투리와 그중에서도 유독 느린 정도가 심한 내포의 사투리를 뽑으며 급할 것 없는 삶의 여유도 그 요인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또한 내포지역의 촌락구조가 산촌인 것도 낙토라는 천혜의 지역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내포지역 어느 곳이든 사람살기에 적합해 ‘제금낸다’는 사투리가 사용됐다며 내포지역은 육지와 바다가 가져다주는 천혜의 이로움이 있어 찰흙과 같은 단결보다는 백사장의 모래처럼 빛나는 것이 내포의 지역문화정체성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기홍 소장은 앞선 3월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포럼에서도 ‘내포 가야산의 옛 절터 위치와 특성’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침체된 항토사학계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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