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코맥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6.15 공동선언 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6자회담이 열리면 보다 유연하고 전향적인 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 ’노 대통령이 조지 부시 미 대통령에게 더욱 유연한 접근을 요청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노 대통령의 연설을 보지 못했으므로 그에 대한 논평은 아니라면서 “한국과 미국은 6자회담의 테이블 위에 진지한 제안이 놓여 있으며, 북한이 그 제안에 관해 건설적인 방식으로 응해오도록 적극 권할 것이라는 점에서 다른 6자회담 참여국과 같은 입장”이라고 강조했다./워싱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