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춘학 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황해남도 인민위원회 대표단이 중국 산둥(山東)성을 방문, 성 당위원회 서기와 성장을 만났다고 중국국제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양측은 이날 면담에서 과거 20년 동안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두 지역이 앞으로도 경제ㆍ문화ㆍ관광 분야에서 상호 교류 및 합작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권 위원장은 산둥성이 경제ㆍ사회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농업 및 해양ㆍ수산 분야에서 합작과 교류가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