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정부 대표단의 구성과 규모, 체류일정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오후 6시께 마무리했다”면서 “28일 협의에서 합의를 볼 지는 지켜봐야 알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 16∼19일 개성에서 열린 차관급 회의를 통해 평양에서 내달 14일부터 열리는 민간행사인 6.15 민족통일대축전에 장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당국 대표단을 파견키로 합의하고 지난 24일 1차 실무협의를 가졌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