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무상지원으로 평안남도 대안군에 건설 중인 대안친선유리공장에 전용철도가 놓인다.

평양방송은 18일 “대안친선유리공장 전용철길 공사가 힘있게 추진되고 있다”면서 이 공사는 철도성 철도건설관리국 산하 착굴 제1건설여단이 맡았다고 전했다.

방송은 또 평양ㆍ함흥ㆍ개천철도국이 자갈을 포함한 건설자재를 적기에 공급했다며 “여단 건설자들의 힘찬 투쟁에 의해 최근 한달 남짓한 기간에만 1.5km에 달하는 새 철길이 뻗어나가는 성과가 이룩됐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7월 착공된 대안친선유리공장은 올해 노동당 창건 60돌(10.10)에 맞춰 완공될 예정이며 최근 기본 건물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종업원 살림집 등 보조시설 공사가 계속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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