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은 지난달 말부터 금강산에서 펼쳐지고 있는 금강산예술단 공연이 연일 매진 행진을 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금강산예술단 공연은 북측 예술인 16명의 독창, 혼성중창, 기악연주, 손풍금연주 등으로 짜여지며 매일 오후 9시에 금강산호텔 소극장에서 1시간동안 진행된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예술단 공연이 평양 모란봉 교예단 공연과 더불어 금강산의 특색있는 관광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산에는 금강산예술단과 평양모란봉 교예단원 116명, 관광 안내원 26명, 금강산호텔 등에서 근무하는 봉사원 420명, 옥류관 금강산분점 및 골프장 공사인원 170여명 등 총 730여명의 북측 인력들이 근무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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