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지원단체들로 구성된 ’대북협력 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는 6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대북 비료지원을 촉구할 예정이다.

4일 북민협측은 인도적 차원의 문제인 비료지원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서 기자회견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올해 초 북한의 비료 50만t 지원 요청에 대해 남북 당국간 회담 재개 전 비료지원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날 회견에는 북민협 회장인 강문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대표와 이일하 굿네이버스 회장, 권근술 남북어린이어깨동무 이사장 등 40여개 대북 지원단체 대표들이 참석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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