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제의 각 분야에서 4월 생산계획을 달성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4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인민경제 여러 부문 단위 근로자들이 4월 계획을 빛나게 완수했다”면서 전자공업성의 경우 무려 15.9%를 초과 달성, 전자자동화기구와 각종 계기류를 필요한 부문에 공급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그러나 월 계획과 수행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육해운성도 무역선의 해외 화물수송량을 31%, 북한내 화물수송량을 11% 각각 초과 달성했고 자동차 화물수송량과 무역항 통과화물량이 각각 계획보다 9% 더 늘어나 경제 여러 분야와 건설 현장에 자재ㆍ설비를 제때 실어 날랐다고 방송은 전했다.

경공업성과 전기석탄공업성은 증산투쟁을 벌여 계획보다 각각 4%, 1.3% 초과 수행했고 임업ㆍ금속기계공업성 등도 계획을 무난히 달성했다고 방송은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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