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이기자’ 부대는 올해 6.25 전사자 유해발굴 작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15구의 유해와 345점의 유품을 발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기자 부대는 이날 오후 부대장을 비롯, 유해 발굴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굴 유해에 대한 임시 봉안식 행사를 가졌다.

부대는 유해가 발견된 지역에 병력을 고정 배치해 집중적으로 발굴을 계속하고 제보자들의 계속되는 증언에 따라 발굴단을 추가 편성, 다른 지역에서도 발굴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기자 부대는 6.25 전사(戰史)의 역사적 고증과 제보자의 증언 등을 토대로 지난 18일부터 경기도 가평군 일대에서 유해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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