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최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에 교육원조비와 장학금 2억1천676만엔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고(故) 김일성 주석과 김 위원장이 재일동포 자녀들의 민주주의적 민족교육 발전을 위해 총련에 지원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지금까지 151회에 걸쳐 455억3천372만3천엔에 달한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총련에 대한 북한의 교육원조비 지원은 1957년 4월 최초로 1억2천109만8천86엔을 송금한 이래 해마다 김 주석과 김 위원장의 생일 등 주요 국가 명절 때 이뤄지고 있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