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능라소학교에 입학한 어린이들이 환영을 받고있다./연합자료사진

북한의 소학교(초등학교), 중학교(중ㆍ고등학교), 대학교가 1일 일제히 신학년도 개학을 맞았다.

북한 교육성의 김영인 부상은 1일 조선중앙방송에 출연, “전국의 대학과 각급 학급에서 이미 새학년도 개교 준비를 면밀히 갖춰 놓고 뜻깊은 개학날을 맞고 있다”면서 “학교 후원단체의 역할을 높여 수많은 교육설비와 교구비품이 학생들의 교육교양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동완 교육성 국장은 “모든 시ㆍ군에서 가방과 학습장을 비롯한 학용품 생산을 적극 다그쳐 새로 입학하는 소학교 학생들은 물론 전국의 모든 소ㆍ중학교 학생들의 학용품 생산을 새학년도 전에 끝냈다”고 밝혔다.

북한은 1968년 새 학년도 개학일을 9월초로 변경했다가 1997년부터 다시 4월초로 앞당겼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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