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모든 주민에게 마스크와 보호안경을 갖추고 이용토록 하는 등 황사 대비책을 적극적으로 시행 중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황사 대비 현황을 소개하면서 “기관지 질병과 눈병, 피부병 등에 대한 치료대책을 세우고 건강검진과 예방치료를 강화 중”이라며 “모든 주민이 마스크와 보호안경 등 신변기재를 갖추고 이용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기상수문국과 국토환경보호성, 보건성 등은 황사현상의 사전 예보는 물론 분포지역과 이동경로를 파악, 피해를 최소화하는 연구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중앙통신은 설명했다.

북한에서 올 첫 황사는 지난 17일 발생, 평양에 ㎢당 1.6t의 먼지가 떨어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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