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주석의 93회 생일(4.15)을 맞아 제7차 김일성화(花) 축전이 내달 13일부터 10일 동안 평양에서 개최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평양의 김일성화ㆍ김정일화전시관에서 열리는 축전에는 꽃 재배에 종사하는 기관과 내각의 성(省), 중앙기관, 각 도(道) 단체, 개인 그리고 해외 동포와 외국인들이 참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축전에서는 김일성화 전시 뿐 아니라 김일성화에 대한 전국과학연구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김일성화는 인도네시아 식물학자인 분트가 1964년 개발한 난초과 식물로 김 주석이 1965년 4월 인도네시아를 친선 방문했을 때 수카르노 전 대통령이 선물한 것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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