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는 24일 “민족의 자랑인 금강산의 홍보자료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 금강산 관련 자연과 문화예술, 통일운동 등에 대한 학술자료, 문헌을 한데 모아 금강산에 박물관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 3월 완공 목표인 금강산박물관은 북한 금강산 온정각 주변에 부지 160평에 3층 건물로 들어서며, 건축비와 소장품 구입비 등 총 4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위는 부지 매입과 공사 일정 등에 대해 금강산관광사업을 벌이고 있는 현대아산과 협의중이다.
한편 추진위는 26일부터 5일 동안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문화의 집에서 사진작가 이정수씨가 찍은 금강산 작품 15점을 전시할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