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15일 주민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사상교육을 강화, 미국의 문화침투에 적극 대처해 나가자고 촉구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사회주의 애국주의 교양을 강화해 정치사상 진지를 철벽으로 다지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미제는 우리식 사회주의를 와해시키기 위한 사상ㆍ문화적 침투책동을 집요하게 벌이고 있다”며 “전체 인민은 반제ㆍ반미 혁명정신,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의 정신을 가져야 조국과 사회주의를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사상교육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당조직에 대해 사회주의체제 우월성, 미래에 대한 낙관을 주민들에게 철저히 심어주어 “미제국주의자와 치열한 대결전에서 피로 쟁취한 사회주의 전취물(투쟁을 통해 이룩한 것)과 선군조국의 무궁한 번영,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해 몸바쳐 싸워 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호 속의 나의 노래’, ‘내 나라의 푸른 하늘’와 같은 조국애를 강조한 노래와 문학ㆍ예술작품을 적극 보급하고 사회규범을 지켜 나가도록 교양시켜 선군혁명 총진군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해 나가자고 신문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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