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에 따르면 인민무력부는 식수절(식목일)인 이날 김일성 주석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금수산기념궁전의 수목원에서 궐기모임을 개최했다.
인민무력부 부부장인 김정각 대장은 “최고사령관 동지(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말씀을 받들어 더 많은 나무를 심고 가꾸며 국토환경 보호사업을 잘함으로써 강성대국 건설에 적극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고중호 소장(남한의 준장)은 “혁명사적지와 혁명전적지, 군부대들에 더 많은 나무를 심어 온 나라를 수림화ㆍ원림화(園林化)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모임이 끝난 뒤 인민무력부 간부와 군인들은 수목원에 잣나무, 오동나무, 평양단풍나무, 아카시아 등 수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