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차 부의장은 지난 15일 담화를 발표, "한나라당 의원들이 관광명목으로 외국에까지 와서 공화국(북한)의 존엄과 명예를 엄중하게 모독 하고 훼손시키려는 망동을 했다"며 재중 동포들의 이름으로 단죄ㆍ규탄한다고 말했다.
차 부의장은 특히 "한나라당 의원들의 기자회견은 미국과 공모ㆍ공조해 탈북자라는 미명하에 국제여론을 환기시켜 공화국의 대외적 권위를 훼손시켜 보려는 것"이라며 "미국의 부추김밑에 공화국과 끝까지 대결해 보려는 정체를 다시금 드러냈다"고 주장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