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인민군 제563군부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혁명사적 교양실과 연혁소개실, 군인회관, 군사강의실, 병영내부 등을 둘러본 뒤 “정치사상 교양사업을 강화해 모든 군인을 당과수령에 대한 절대 불변의 신념과 의리를 지닌 사상의 강자, 신념의 강자로 키워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부대의 군인들이 언제나 격전장에 선 병사의 심정으로 훈련을 부단히 강화해 일당백의 전투력을 억세게 다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통신은 이번 시찰에 리명수ㆍ현철해ㆍ박재경 대장이 수행했다고 전했지만 시찰날짜는 밝히지 않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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