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에서는 최근 음식점들이 참가한 동치미경연이 열렸다.

26일 북한 조선중앙TV에 따르면 지난달 초 제1차 동치미 경연이
열린 데 이어이번 제2차 경연에는 옥류관과 창광봉사관리국, 해방산호텔, 옥류실습식당, 선교민족식당, 동문식당 등이 참가했다.

이번 경연은 동치미를 담는 과정을 심사한 제1차 경연과 달리 동치미의 맛과 동치미와 어울리는 음식을 심사했다.

심사의 특징은 심사위원들이 참가 식당을 돌며 동치미 상태를 평가했다.

참가 식당들의 동치미 맛은 다 들었고, 동치미와 어울리는 음식으로는 국수, 떡,고구마, 나박김치 등이 나왔다.

심사결과 옥류관과 창광봉사관리국이 공동 1위에 올랐고, 해방산
호텔과 동문식당이 2, 3위를 각각 차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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