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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다른 삶…충북대 동문들 공동저서 발간마을공동체 요람 세대별 마을공간 연구서 '우리는 마을에 산다'
전국 서점·인터넷서점서 판매…"세대별 공감 놀이터 부족해"
김대균 기자  |  skyman579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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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1  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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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공동체의 요람, 세대별 마을 공간-우리는 마을에 산다' 제하의 책이 발간됐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20여년 동안 각기 다른 삶을 지낸 충북대 동문들이 마을공동체 연구란 공동주제로 만나 '마을공동체의 요람, 세대별 마을 공간-우리는 마을에 산다(사진·펴낸 곳 살림터)'란 공동저서를 발간했다.

공동저자는 충북 영동군 학산면에서 농사를 짓는 농부 유양우, 공직을 정리하고 마을배움길 연구소 연구원으로 청주 금천동에 살며 작은도서관을 만들고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펼쳐온 김수동 사무국장(아이들을 살리는 동네의 저자), 마을배움길연구소 연구원으로 청주 수곡동에서 살면서 주민 네트워크 공동체 활동을 하는 신동명, 마을매움길연구소장으로 평화샘프로젝트 책임연구원과 별자리 인류의 이야기 주머니, 젊은 부모를 위한 백만년의 육아 슬기‘ 등 다양한 연구와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재현 소장이 주인공이다.

이들이 비슷한 시기 마을공동체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11년께 농민 유양우 씨는 아이들의 따돌림(일명 왕따)을 접했고, 공무원에서 시민운동가로 변신한 김수동 씨는 놀이터에서 일진 아이들의 물갈이를 접했다.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학교폭력 문제 해결 전문가로 평화샘 책임연구원인 문재현 마을배움길연구소장을 만났고 위기개입 프로그램 일환으로 세대별 보살핌 공간인 아이들공부방과 청소년 쉼터, 작은 도서관 등을 만들면서 펼쳐진 놀이마당 이야기를 정리하기에 이른다.

이것이 바로 마을에서 대보름 쥐불놀이와 백가반, 단오 날 씨름으로 확장됐고 마을 사람들과의 관계도 깊어졌다.

이들은 우리가 살았던 마을에 어린아이, 청년, 아저씨, 아줌마, 할아버지, 할머니가 모이는 장소가 따로 있었고 그곳에서 정을 나누며 동질감과 정체성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농촌 마을이나 도시의 주택가 골목, 아파트 단지 모두가 경로당을 제외하고는 세대별 마을 공간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이들은 세대별 마을 공간에 대한 생각을 부족하지만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그동안 마을공동체 사업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사례를 펴내게 됐다.

김수동 마을배움길 연구소장은 "당초 2017년 말까지 책을 내고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들과 세대별 마을 공간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회적 의제로 만들 계획이었지만 글쓰기에 시간이 걸리면서 늦게 나왔고 대신 투박하고 서툰 글이지만 아이를 키우는 이 시대의 부모들과 나누기 위해 책으로 펴냈다"고 말했다.

이들의 공동저서 ‘우리는 마을에 산다’는 전국 서점(1만5천원) 어디에서나 구매할 수 있고 인터넷서점(10% 할인)에선 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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