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상임위원장은 축전에서 마카오가 중국에 반환된 것은 “중국 당과 정부가 나라의 자주성과 영토의 완정(完整)을 회복하기 위한 장기간에 걸친 투쟁에서 거둔 빛나는 승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마카오가 귀속됨으로써 중국인민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하게 되었고 전국을 통일하기 위한 유리한 전망을 열어놓았다”며 “중국이 ’한 나라ㆍ두 제도’ 방식으로 전국을 통일하기 위한 위업수행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룩할 것을 축원한다”고 말했다.
백남순 외무상도 이날 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교부장에게 축전을 보내 “마카오의 귀속은 중국에서 수난 많은 과거유물을 청산한 또 하나의 역사적 계기로 된다”며 “중화민족의 존엄을 떨치고 나라의 영토완정을 위한 대외관계에서 이룩한 커다란 성과”라고 지적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