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방송은 지난달 29-30일 라오스의 수도비엔티안에서 제 10차 아세안 정상회담이 개최된 소식을 간략하게 보도했다.

평양방송은 “보도에 의하면 제 10차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즉 아세안 수뇌자회의가 11월 29일과 30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진행되었다”고 전했으나 아세안정상회담과 함께 열린 제8차 ’아세안+3(한ㆍ중ㆍ일)’ 정상회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않았다.

방송은 “아세안 수뇌자 회의에서는 지역적 통합을 다그칠 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됐다”며 “2020년 아세아 공동체를 창설할 데 관한 비엔티안 행동계획이 채택됐다”고 말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위한 6자회담이 계속될 수 있도록 정상들의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으나 평양방송은이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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